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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르하프]이은정 시즌베스트,이봉주 목표기록달성
게시일 : 2008-06-15 | 조회수 : 4,248
- 이은정 국내 시즌베스트 1시간12분16초로 9위
- 이봉주 당초 목표인 1시간4분대 초반 무난히 달성
6월15일(일) 오후 1시32분 일본 삿포르에서 개최된 삿포르 국제하프마라톤에 출전한 이은정선수가 1시간12분16초의 국내 시즌베스트의 기록으로 9위를 기록했고 이봉주선수는 당초 목표대로 1시간4분대 초반을 달려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차원에서 참가한 이번 경기의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캐서린 데레바(케냐)와 함께 유일한 외국인 초청선수로 출전한 이은정선수는 선두그룹 후미에서 적극적인 경기를 펼쳐 올 시즌 국내최고기록을 달성하며 9위를 기록했다. 2주전 출전한 트랙경기에서 체중 감소로 인한 체력 부족으로 좋은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 날은 달랐다.
마지막 2km가 가파른 언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기록에 불과 1분 여 뒤졌고 역시 북경올림픽 대표로 2007년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케냐의 캐서린 데레바를 21초 차로 따돌린 것이어서 의미는 더욱 컸다. 이은정선수는 "아직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이를 보완한다면 기록보다는 순위 경쟁이 예상되는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훈련의 일환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한 이봉주선수와 이명승선수는 당초 오인환감독이 주문한 1시간4분 초반대를 기록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의 북경올림픽 대표 3인방과 오사카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이자 역시 북경올림픽 대표인 스위스의 빅터 뢰슬린 등이 출전해 언론으로부터 이들의 경쟁에 대한 집중 조명이 있었지만 모두들 훈련의 일환으로 참가한 것이어서 우승기록과는 거리가 있었다. 스피드가 뛰어난 전문 하프마라톤 선수들의 기록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모두들 자신의 목표기록을 달성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봉주선수는 2007년 2시간8분04초로 서울마라톤에서 우승할 당시에도 대회전 두 차례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모두 1시간04분 초반대를 기록한 적이 있어 오인환감독은 "이번 삿포르하프마라톤의 1시간04분18초의 결과도 2007년과 같은 과정을 밟고 있어 긍정적" 이라고 평가했다. 이봉주선수는 당시의 느낌을 살리고자 7월 중순 한 차례 더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두번째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이명승선수도 1시간4분32초로 역시 목표기록을 달려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했다. 경기의 남녀부 우승은 케냐의 10000m 북경올림픽 대표인 메쿠보 모구스 선수(1시간00분52초)와 카노 유리(1시간08분57초)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봉주선수와 이은정선수는 16일 귀국 후 6월말까지 강원도 횡계에서 훈련을 실시한 후 한국마라톤 대표팀의 합동훈련지로 결정된 일본의 치토세로 이동해 7월 한 달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자 하프마라톤 결과]
1위 메쿠보 모구스(케냐) 1:00:52
2위 하룬 조로게(케냐) 1:01:04
3위 조셉 기타우(케냐) 1:01:19
9위 빅터 뢰슬린(스위스) 1:02:45 - 북경올림픽대표
10위 오가타 츠요시(일본) 1:02:46 - 북경올림픽대표
18위 오자키 사토시(일본) 1:03:10 - 북경올림픽대표
35위 사토 아츠시(일본) 1:04:01 - 북경올림픽대표
45위 이봉주(한국,삼성전자) 1:04:18 - 북경올림픽대표
50위 이명승((한국,삼성전자) 1:04:32 - 북경올림픽대표
[여자 하프마라톤 결과]
1위 카노 유리(일본) 1:08:57
2위 오사키 치사토(일본) 1:09:16
3위 줄리아 뭄비(케냐) 1:10:39
9위 이은정(한국,삼성전자) 1:12:16 - 북경올림픽대표
11위 캐서린 데레바(케냐) 1:12:37 - 북경올림픽대표
- 이봉주 당초 목표인 1시간4분대 초반 무난히 달성
6월15일(일) 오후 1시32분 일본 삿포르에서 개최된 삿포르 국제하프마라톤에 출전한 이은정선수가 1시간12분16초의 국내 시즌베스트의 기록으로 9위를 기록했고 이봉주선수는 당초 목표대로 1시간4분대 초반을 달려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차원에서 참가한 이번 경기의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캐서린 데레바(케냐)와 함께 유일한 외국인 초청선수로 출전한 이은정선수는 선두그룹 후미에서 적극적인 경기를 펼쳐 올 시즌 국내최고기록을 달성하며 9위를 기록했다. 2주전 출전한 트랙경기에서 체중 감소로 인한 체력 부족으로 좋은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 날은 달랐다.
마지막 2km가 가파른 언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기록에 불과 1분 여 뒤졌고 역시 북경올림픽 대표로 2007년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케냐의 캐서린 데레바를 21초 차로 따돌린 것이어서 의미는 더욱 컸다. 이은정선수는 "아직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이를 보완한다면 기록보다는 순위 경쟁이 예상되는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훈련의 일환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한 이봉주선수와 이명승선수는 당초 오인환감독이 주문한 1시간4분 초반대를 기록해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의 북경올림픽 대표 3인방과 오사카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이자 역시 북경올림픽 대표인 스위스의 빅터 뢰슬린 등이 출전해 언론으로부터 이들의 경쟁에 대한 집중 조명이 있었지만 모두들 훈련의 일환으로 참가한 것이어서 우승기록과는 거리가 있었다. 스피드가 뛰어난 전문 하프마라톤 선수들의 기록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모두들 자신의 목표기록을 달성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이봉주선수는 2007년 2시간8분04초로 서울마라톤에서 우승할 당시에도 대회전 두 차례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모두 1시간04분 초반대를 기록한 적이 있어 오인환감독은 "이번 삿포르하프마라톤의 1시간04분18초의 결과도 2007년과 같은 과정을 밟고 있어 긍정적" 이라고 평가했다. 이봉주선수는 당시의 느낌을 살리고자 7월 중순 한 차례 더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두번째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이명승선수도 1시간4분32초로 역시 목표기록을 달려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했다. 경기의 남녀부 우승은 케냐의 10000m 북경올림픽 대표인 메쿠보 모구스 선수(1시간00분52초)와 카노 유리(1시간08분57초)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봉주선수와 이은정선수는 16일 귀국 후 6월말까지 강원도 횡계에서 훈련을 실시한 후 한국마라톤 대표팀의 합동훈련지로 결정된 일본의 치토세로 이동해 7월 한 달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자 하프마라톤 결과]
1위 메쿠보 모구스(케냐) 1:00:52
2위 하룬 조로게(케냐) 1:01:04
3위 조셉 기타우(케냐) 1:01:19
9위 빅터 뢰슬린(스위스) 1:02:45 - 북경올림픽대표
10위 오가타 츠요시(일본) 1:02:46 - 북경올림픽대표
18위 오자키 사토시(일본) 1:03:10 - 북경올림픽대표
35위 사토 아츠시(일본) 1:04:01 - 북경올림픽대표
45위 이봉주(한국,삼성전자) 1:04:18 - 북경올림픽대표
50위 이명승((한국,삼성전자) 1:04:32 - 북경올림픽대표
[여자 하프마라톤 결과]
1위 카노 유리(일본) 1:08:57
2위 오사키 치사토(일본) 1:09:16
3위 줄리아 뭄비(케냐) 1:10:39
9위 이은정(한국,삼성전자) 1:12:16 - 북경올림픽대표
11위 캐서린 데레바(케냐) 1:12:37 - 북경올림픽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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