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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본실업단하프]박호선 여자하프 27위

게시일 : 2007-03-11 | 조회수 : 3,339

- 올 시즌 첫 하프마라톤 출전
- 악천후와 발바닥 통증으로 본인기록 1분 여 뒤짐.

3월11일(일)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열린 제35회 전일본실업단하프마라톤대회에 올 시즌 처음으로 하프마라톤에 출전한 삼성전자의 박호선선수는 1시간14분33초를 기록했다.

어제 내린 비의 영향으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 눈이 날릴 정도로 춥고 강한 바람 속에 오전 10시 남자하프에 이어 5분 뒤인 10시05분에 여자하프 경기가 시작됐다.

박호선선수는 레이스 초반 선두그룹 바로 뒤의 2위그룹에서 10여명의 선수들과 함께 적극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 중반인 10km 지점까지는 본인기록(1:13:30)경신이 충분히 가능한 좋은 페이스였다.
그러나 10km 이후 강한 바람과 동계훈련 마지막에 부상을 입은 발바닥에 통증을 느끼며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결국 본인기록보다 1분 여 뒤진 1시간14분33초의 기록으로 완주선수 43명 중 27번째로 골인했다.

레이스에서는 케냐 출신인 온고리 모라(호크렌)선수가 출발 직후부터 골인까지 독주하면서 1시간09분5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여자 톱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 선수를 제외한 2위에서 8위 선수까지의 기록이 한국기록(1:11:15)보다 빨라 다시 한 번 일본 장거리육상의 투터운 선수층을 알 수 있었다.

무라오수석코치는 경기 후 "박호선선수는 올 시즌 첫 하프마라톤 출전에서 본인기록보다 1분 정도 뒤진 기록이라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앞으로 올 시즌 마라톤 데뷔를 위해 훈련에 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무라오수석코치와 박호선선수는 다음 주 3월18일(일) 서울국제마라톤 출전 선수 지도를 위해 3월11일(일) 대회 종료 당일 귀국한다.

[경기결과]

■ 여자하프

1위 : 온고리 모라(케냐) 1시간09분50초
2위 : 타히라 아카네(일본) 1시간10분53초
3위 : 오자키 요시미(일본) 1시간10분54초
27위 : 박호선(삼성전자) 1시간14분33초

■ 남자하프

1위 : 마에다 카즈히로(일본) 1시간02분10초
2위 : 오오모리 테루카즈(일본) 1시간02분14초
3위 : 요네다 나오토(일본) 1시간02분14초


#첨부사진 : 경기후반 역주하고 있는 박호선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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