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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신입선수입단 및 운영계획 수립
게시일 : 2006-12-19 | 조회수 : 4,062
- 엄효석선수 등 신입선수 7명 입단
- 마라톤에 집중하기 위해 조직 개편
-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비체제 가동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12월18일(월) 11시 경기도 기흥의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연수원에서 2007년도 신입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단한 선수는 남자장거리팀의 엄효석,신철우,황규환선수와 여자장거리팀의 김성은,양수현선수, 그리고 경보팀의 김대호,오세한선수로 총 7명이다. 이는 팀 창단 이래 최대규모의 선수영입으로 최근 이두행,신영근,허장규선수의 군입대 등으로 생긴 선수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남자마라톤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히는 엄효석선수와 발군의 실력으로 여고 육상계를 휩쓸었던 김성은,양수현선수는 향후 한국 장거리육상을 이끌 재목으로 손꼽힌다. 오인환 감독은 "아직 배울 것도 많고, 보완할 것도 많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니만큼 빠른 시일에 실업팀에 적응시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육상단은 트랙팀과 마라톤팀으로 구분돼 있던 장거리팀을 남자장거리팀과 여자장거리팀으로 단일화하고, 남자팀은 오인환감독, 여자팀은 무라오수석코치가 지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마라톤선수의 육성에 팀의 모든 역량을 쏟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마라톤에서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가 반영된 결과로 내년부터는 트랙과 하프마라톤에서 실력을 키워 왔던 많은 선수들이 풀코스 마라톤에 데뷔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입선수들의 스피드 향상을 위한 트랙훈련과 대회출전은 종전처럼 계속할 계획이다.
입단식을 마친 선수단은 오후에 안재근 단장 주재로 코칭스탭이 참석한 가운데 약 90분 동안 2006년 성적평가와 2007년 운영계획에 대한 내용으로 워크샵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한 '마라톤선수의 집중 육성'을 슬로건으로 정했고, 2007년에는 젊고 유능한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워크샵을 마치고 전체 선수단은 '2006년 송년회' 행사를 갖고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맞이할 것을 다짐했다.
<2007년 신입선수 명단>
- 남자 장거리팀 : 엄효석(건국대), 신철우(한양대), 황규환(심원고)
- 여자 장거리팀 : 김성은(충북체고), 양수현(상지여고)
- 남자 경보팀 : 김대호(강릉명륜고), 오세한(평촌정보고)
#.사진설명 : 입단식을 마친 신입선수들(왼쪽부터 엄효석,신철우,황규환,김성은,양수현,오세한,김대호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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