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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턴스4차]박호선, 5000m 또 기록경신

게시일 : 2006-06-13 | 조회수 : 3,321

- 박호선, 골든게임에 이어 5000m 15분대 기록
- 김희연, 여자5000m 역대랭킹 3위 기록
- 이두행, 2년만에 13분대 기록

6월13일(화) 일본 홋카이도 아바시리에서 열린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4차대회에서 삼성전자 육상단의 여자팀 선수들이 모두 본인기록을 경신하며 선전을 펼쳐 한국 여자장거리에 희망의 빛을 쏘았다.

올 시즌 참가하는 경기마다 놀라운 기록단축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박호선선수는 여자5000m A조에 출전해 15분50초49를 기록, 3주전 일본 골든게임에서 세운 5000m 본인최고기록(15분54초22)을 또 다시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함께 경기에 임했던 김희연선수도 16분02초37의 기록을 작성해 이은정, 박호선선수에 이어 역대 한국 여자5000m 랭킹 3위에 올랐다.

박호선선수는 일본 실업팀의 에이스들과 케냐 등 아프리카 용병들이 대거 출전한 5000m A조경기에서 초반부터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있게 레이스를 운영했다. 아프리카 용병 4명이 일찌감치 선두권으로 치고나간 상황에서 상위그룹에서 일본선수들 6~7명과 함께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했다. 중반 한때 3명의 일본선수가 빠른 페이스로 확실한 2위그룹을 형성했지만 지구력이 뛰어난 박호선선수는 경기후반 힘있는 스퍼트로 이들과의 격차를 줄이며 8위로 골인했다.

중위그룹에 속했던 김희연선수도 끝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본인기록을 경신했고, 앞서 펼쳐진 여자5000m B조에 출전했던 서현진선수는 본인기록을 10초 가량 대폭 경신하며 3위(16분17초66)로 골인해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남자5000m B조에 출전한 이두행선수는 13분59초78로 골인, 2004년 6월이후 2년 여만에 13분대를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C조에 출전한 새내기 류지산선수는 14분13초73,A조에서 경기를 치른 신영근선수는 14분13초85를 기록했다.

무라오 수석코치는 "지난 동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한 선수들의 훈련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 고지훈련 직후 계속된 일본 트랙대회에서 많은 선수들이 기록단축 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남은 5차대회 10000m에서 더 좋은 기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15일(목) 5차대회가 열리는 쿠시로로 이동, 17일(토) 1개월간 계속된 일본 원정의 마지막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 경기결과 -

[여자5000m A조]
1위 E.키무에(사닉스) 15'23"76
2위 J.티네가(다이하츠) 15'25"25
3위 P.완지루(유티카 키켄) 15'27"03
8위 박호선(삼성전자) 15'50"49 - 본인기록경신
11위 김희연(삼성전자) 16'02"37 - 본인기록경신

[여자5000m B조]
1위 아츠카와 미호(아코무) 16'14"04
2위 사카모토 아사미(유타카) 16'16"65
3위 서현진(삼성전자) 16'17"66 - 본인기록경신


[남자5000m A조]
1위 W.키쿠이(아아상공업) 13'32"43
2위 마츠미야 다카유키(코니카미놀타) 13'34"03
3위 세토 도모히코(가네보) 13'36"40
17위 신영근(삼성전자) 14'13"85

[남자5000m B조]

1위 D.므왐기(JALAGS) 13'49"35
2위 하야시 마사츠미(야쿠르트) 13'49"35
3위 엄효석(건국대) 13'51"93
9위 이두행(삼성전자) 13'59"78
19위 유승호(코오롱) 14'20"13

[남자5000m C조]
1위 마츠시다 도모히코(야쿠르트) 14'03"05
2위 J.모아므라(오모카와) 14'04"63
3위 하세가아 가츠키오(JR동일본) 14'05"93
6위 류지산(삼성전자) 14'13"73

#. 사진설명: 경기후반 스퍼트하기 시작하는 박호선선수(4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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