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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일본 비와코마라톤 출전
게시일 : 2006-02-23 | 조회수 : 3,474
- 2시간 8, 9분대 기록을 목표로 도전
- 34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도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이봉주선수가 3월5일 일본 오츠시에서 열리는 제61회 비와코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베를린마라톤 이후 6개월만의 풀코스 도전이며 개인적으로는 34번째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것이다.
비와코마라톤대회는 도쿄마라톤, 후쿠오카마라톤과 더불어 일본의 마라톤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3대 마라톤대회로 우승기록은 통상 2시간 7~8분대이다.
이봉주는 처음 출전하는 대회이며 2004년 이명승선수(삼성전자)가 출전해 2시간13분57초로 24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코스는 평탄하고 무난하다는 평이다.
이번대회에서 이봉주선수와 함께 우승을 다툴 경쟁자로는 남자30km 세계기록보유자이자 얼마전 카가와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한 마츠미야 다카유키, 일본육상 최강팀인 중국전력의 에이스 사토 아츠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선두로 질주하다 괴한의 습격을 받았던 반데를레이 리마(브라질), 그리고 전년도 우승자이자 2시간6분대의 최고기록을 갖고 있는 조셉 리리(케냐)등이 꼽히고 있다.
올해 한국나이로 37세에 접어든 이봉주선수는 지난해 베를린마라톤에서 하프까지는 케냐선수들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는 레이스를 펼쳤으나 하프 이후 급격한 체력저하를 절감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 3개월간 제주와 고성을 오가며 체력보강에 중점을 둔 동계훈련을 실시해 왔다.
오인환감독은 "동계훈련기간 동안 부상없이 훈련스케쥴을 잘 소화하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보강되어 식이요법 이후 컨디션 조절만 잘 한다면 2시간 8,9분대의 기록은 가능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선 아시안게임 3연패를 목표로 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기록에 집중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작년 말부터 이 대회를 목표로 훈련해 왔다." 라고 출전의미를 설명했다.
2시간10분 이내의 기록은 지난 2004년 3월 동아일보서울국제마라톤에서 이봉주(2시간8분15초), 지영준(코오롱,2시간8분54초) 선수가 기록한 이후 2년간 한국마라톤이 넘지 못하는 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봉주선수는 "후배들이 빨리 성장해서 내 기록을 뛰어넘길 바라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번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아직 이봉주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 경기는 국내방송사에선 중계를 하지 않지만 일본 NHK의 BS-hivision과 BS 종합을 통해 3월5일(일) 12시15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국내에서도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봉주선수는 3월2일 14시25분 KE725편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주요출전선수]
1.조셉 리리(케냐) 2:06:49, 2005년 비와코마라톤 우승
2.드리스 엘 히메르(프랑스) 2:06:48, 2001년 암스테르담마라톤 우승
3.이봉주(한국) 2:07:20, 2001년 보스턴마라톤 우승
4.호세 리오스(스페인) 2:07:42, 2004년 비와코마라톤 우승
5.반데를레이 리마(브라질) 2:08:31,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31.사토 아츠시 2:08:36, 2004년 비와코마라톤 4위
32.다카추카 가즈토시 2:08:56, 2004년 비와코마라톤 5위
33.오지마 무네유키 2:08:43, 1998년 비와코마라톤 우승
34.오자키 사토시 2:08:46, 2004년 도쿄마라톤 2위
39.마츠미야 다카유키 1:28:00(30km), 30km 세계기록보유자
- 34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 도전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이봉주선수가 3월5일 일본 오츠시에서 열리는 제61회 비와코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베를린마라톤 이후 6개월만의 풀코스 도전이며 개인적으로는 34번째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것이다.
비와코마라톤대회는 도쿄마라톤, 후쿠오카마라톤과 더불어 일본의 마라톤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3대 마라톤대회로 우승기록은 통상 2시간 7~8분대이다.
이봉주는 처음 출전하는 대회이며 2004년 이명승선수(삼성전자)가 출전해 2시간13분57초로 24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코스는 평탄하고 무난하다는 평이다.
이번대회에서 이봉주선수와 함께 우승을 다툴 경쟁자로는 남자30km 세계기록보유자이자 얼마전 카가와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한 마츠미야 다카유키, 일본육상 최강팀인 중국전력의 에이스 사토 아츠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선두로 질주하다 괴한의 습격을 받았던 반데를레이 리마(브라질), 그리고 전년도 우승자이자 2시간6분대의 최고기록을 갖고 있는 조셉 리리(케냐)등이 꼽히고 있다.
올해 한국나이로 37세에 접어든 이봉주선수는 지난해 베를린마라톤에서 하프까지는 케냐선수들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는 레이스를 펼쳤으나 하프 이후 급격한 체력저하를 절감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 3개월간 제주와 고성을 오가며 체력보강에 중점을 둔 동계훈련을 실시해 왔다.
오인환감독은 "동계훈련기간 동안 부상없이 훈련스케쥴을 잘 소화하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보강되어 식이요법 이후 컨디션 조절만 잘 한다면 2시간 8,9분대의 기록은 가능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선 아시안게임 3연패를 목표로 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기록에 집중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작년 말부터 이 대회를 목표로 훈련해 왔다." 라고 출전의미를 설명했다.
2시간10분 이내의 기록은 지난 2004년 3월 동아일보서울국제마라톤에서 이봉주(2시간8분15초), 지영준(코오롱,2시간8분54초) 선수가 기록한 이후 2년간 한국마라톤이 넘지 못하는 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봉주선수는 "후배들이 빨리 성장해서 내 기록을 뛰어넘길 바라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번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아직 이봉주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 경기는 국내방송사에선 중계를 하지 않지만 일본 NHK의 BS-hivision과 BS 종합을 통해 3월5일(일) 12시15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국내에서도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봉주선수는 3월2일 14시25분 KE725편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주요출전선수]
1.조셉 리리(케냐) 2:06:49, 2005년 비와코마라톤 우승
2.드리스 엘 히메르(프랑스) 2:06:48, 2001년 암스테르담마라톤 우승
3.이봉주(한국) 2:07:20, 2001년 보스턴마라톤 우승
4.호세 리오스(스페인) 2:07:42, 2004년 비와코마라톤 우승
5.반데를레이 리마(브라질) 2:08:31,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31.사토 아츠시 2:08:36, 2004년 비와코마라톤 4위
32.다카추카 가즈토시 2:08:56, 2004년 비와코마라톤 5위
33.오지마 무네유키 2:08:43, 1998년 비와코마라톤 우승
34.오자키 사토시 2:08:46, 2004년 도쿄마라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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