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은 1월22일(일) 오전 11시 제주시 수목원에서 열리는 '2006 전국실업육상연맹크로스컨츄리대회'에 허장규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실업육상연맹 크로스컨츄리대회는 국내선수들의 스피드화에 기여하기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제주시 연동 수목원일원 야산의 10km 코스에서 벌어진다.

이번 대회는 2006년을 맞이하여 삼성전자육상단이 출전하는 첫 공식대회로서의 의미를 가질뿐만 아니라 작년 12월 마라톤팀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마라톤 수업에 돌입한 허장규선수의 동계훈련 성과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오인환 감독은 "허장규선수는 작년 5000m에서 3차례나 13분대를 기록하며 스피드능력을 이미 검증받은 상태지만, 아직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체력과 지구력 등 부족한 점이 많다. 동계훈련에서 이점을 집중적을 훈련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훈련성과 및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체크할 생각이다."라고 이번대회 출전의미를 설명했다.

트랙팀 선수들은 현재 일본 아마미오시마 전지훈련으로 불참하고, 허장규 선수가 포함된 마라톤팀은 이 대회를 마친 후 2월3일(금) 중국 곤명으로 1달간의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