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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

게시일 : 2005-08-10 | 조회수 : 3,170

- 김현섭, 한국경보 사상 U대회 첫 메달 기대
- 이은정, 91년 이후 14년만에 메달 노려
- 허장규, 마라톤 종목으로의 성공적 전환 가늠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안재근)의 김현섭,박칠성(이상 남자경보20km),이은정(여자 하프마라톤),허장규(남자 하프마라톤)선수가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리는 제23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다.

세계 대학생들의 우정을 위한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국은 수구를 제외한 13개 종목에 총 19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작년 세계주니어육상대회 경보100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현섭선수는 올해 두 차례의 IAAF 경보챌린지 대회에서 세계 강호들에 비해 손색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경보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경보팀 보단 부라코프스키 수석코치는 "아직 20km 경기경험이 많지 않아 레이스 운영능력이 부족하긴 하지만, 본인의 실력만 제대로 발휘한다면 충분히 메달권에 들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같은 종목에 함께 출전하는 박칠성 선수도 최근 급격한 기록단축을 보이고 있어 주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하프마라톤(2회), 5000m, 10000m에서 연거푸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여자장거리의 여왕으로 등극한 이은정선수는 이번 대회 하프마라톤에서 메달을 획득해 200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이다. 만일 이은정선수가 하프마라톤에서 메달을 딴다면, 91년 쉐필드대회 여자마라톤에서 김연구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한 이후 14년만의 쾌거이다.

오인환 감독은 "베를린 하프마라톤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할 때보다 스피드가 더욱 향상되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하프코스가 평탄하긴 하지만 지중해를 따라가는 바닷가 도로여서 바람이 심하고,섭씨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예상돼 기록보다는 순위싸움이 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올해 5000m에서 4번 연속 13분대를 기록하며 물오른 스피드를 과시하고 있는 허장규선수도 남자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남,여 동반 메달에 도전한다. 그의 이번 하프마라톤 레이스는 트랙에서 갈고 닦았던 스피드가 마라톤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시아드대회는 1999년부터 마라톤 대신 하프마라톤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김현섭, 박칠성선수는 8월9일(화) 16시40분 대표선수단 본진과 함께 터키로 출국했고, 보단 수석코치가 현지 지도를 위해 이들과 동행했다. 이은정, 허장규선수는 9일 새벽 중국 곤명에서 고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12일 15시45분에 출국할 예정이다.


[경기일정_한국시간]

- 남자경보 20km (박칠성,김현섭) : 8/16(화) 14:00
- 남자 하프마라톤(허장규) : 8/20(일) 14:00
- 여자 하프마라톤(이은정) : 8/20(일)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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