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IAAF 주최 경보챌린지 라코루냐대회 8위 입상
- 한국경보사상 첫 국제대회 한자리수 순위 기록
- 본인기록 15초 경신, 국제대회 첫 1시간22분대 진입


한국 경보의 기대주 김현섭(삼성전자) 선수가 6월5일 새벽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열린 IAAF 경보챌린지대회에서 본인기록을 15초 경신하며 1시간22분37초의 기록으로 8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한국 경보 사상 국제육련(IAAF)이 주최한 대회의 최고성적이며 8위까지 주어지는 입상자에도 포함된 쾌거이다. 기록 또한 1시간22분대로 그동안 국내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본인기록에 미치지 못하는 악순환을 끊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결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아테네올림픽 금,은메달리스트와 세계육상 금메달 리스트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경기임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결기를 펼친 김현섭선수는 중반 지점인 10km 지점을 5위로 통과하는 등 적극적인 결기를 펼치며 확실한 한국 경보의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신일용(삼성전자)선수는 1시간26분09초로 15위에 올랐으며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즈(스페인)가 1시간17분52초로 우승을, 다음주 삼성 디스턴스챌린지대회에 출전하는 일리야 마르코프(러시아)가 1시간19분36초로 2위를 차지했다.

선수단은 6일 귀국한다.

[경기결과]

1위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즈(스페인) 1:17:52
2위 일리야 마르코프(러시아) 1:19:36
3위 하템 고울라(튀니지) 1:20:48
8위 김현섭(삼성전자) 1:22:37 - 본인최고기록
15위 신일용(삼성전자) 1: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