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2월 23일 10시, 일본 이누야마시에서 열린 이누야마하프마라톤에 출전한 이명승선수는 1시간 4분 14초로 7위를, 박주영선수는 1시간 6분 14초로 37위를 기록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모두 500여명이 참가한 이 번 대회에서 이명승선수와 박주영선수는 본인 최고기록 경신을 목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명승선수는 10초, 박주영선수는 2초가 초과되며 본인 기록 경신에는 비록 실패했지만 3월 동아마라톤 참가 전 컨디션 중간 점검과 스피드훈련 차원에서 소기의 성과를 충분히 이뤘다.

두 선수는 본인의 하프마라톤 최고기록 수립 당시의 컨디션을 충분히 회복했으며, 동아마라톤 참가 전 스피드와 체력을 좀 더 보완하면 본인의 마라톤 기록도 경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번 대회에서 확인했다.

두 선수는 2월 24일 귀국 후 충남 보령에서 최종 마무리 훈련 뒤 3월 16일 동아마라톤에 출전 할 계획이다.


■경기결과

1위 - 후지와라 아라타 1:3:49
2위 - 나가토미 가즈마 1:3:50
3위 - 미야자키 다까하루 1:3:55
4위 - 간난 고우지 1:3:57
5위 - 고바야시 유타 1:4:04
6위 - 우에무라 토모히루 1:4:12
7위 - 이명승 1:4:14
8위 - 가또 켄 이치로 1:4:26
9위 - 미야모토 토모히루 1:4:26
10위 - 오오니시 료우스케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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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위 - 박주영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