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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보스턴]보스턴헤럴드 이봉주 기사

게시일 : 2002-04-15 | 조회수 : 4,543

한국 최고의 이봉주.

한국에서 런닝 붐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31살의 영웅인 이봉주 선수의 보스턴 대회 우승은 한반도를 들끓게 했다. 그는 고국에서 카퍼레이드를 함으로써 올림픽 챔피온에 버금가는 환영을 받았다.

이봉주 선수는 통역을 통한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가 보스턴에서 우승하기 전에도 알아 보았지만 우승한 후에는 저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러닝을 합니다. 그것이 제가 한국 사람들에게 준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승 후 나의 삶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한 이후로 평상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는 1950년 2시간32분39초로 보스턴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함기용선수 이래 한국의 첫번째 우승자이다.-

사실 한가지 변한 것은 그가 4월21일 김미순씨와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이봉주 선수 결혼식은 서울 올림픽 경기장에서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1년 전 이봉주선수는 2시간9분43초의 기록으로 에콰도르의 실비오 구에라 선수와 케냐의 조슈아 첼랑가 선수에 앞서 들어오면서 10년간의 케냐의 독주시대에 막을 내렸다.
이봉주선수는 밀라노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9분11초의 기록으로 4위를 했을때 아무도 그의 기록에 대해 놀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보스턴마라톤 후 나는 약 1달간 휴식을 취하고 나서 마라톤 준비를 위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변한 것은 없습니다. 내가 지난해에 훈련했던 것과 같은 방법이 이번 준비 기간동안 했던 훈련과 같은 방법입니다.』

이봉주 선수는 『지난해 우승자로써 많은 도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임해야 됩니다.』 지난해 이봉주 선수는 무거운 다리뿐 아니라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달렸다.
『지난해 저는 정말 우승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연습했고 좋은 레이스를 펼쳐서 경기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대회도 제 마음가짐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라고 이봉주 선수는 말했다.

이봉주 선수는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3초 차이로 아깝게 2위를 기록 했었다. 대부분의 그의 연습은 한국의 평지와 굴곡에서 이루어 졌다. 그는 종종 콜로라도의 볼더와 뉴멕시코의 앨버커키에서 훈련을 했다.
『지난해 대회 전에는 부상을 입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경기에 도움이 됐었습니다.』 이봉주 선수는 『보스턴마라톤 코스보다 어려운 경기를 여러차례 치뤘으며, 잘해냈습니다. 이번에 다시 한번 도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분위기는 지난해와 확실히 다르다』 라고 이봉주선수는 덧붙였다.

『많은 기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 마음이 문제입니다. 분위기는 저에게 영향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해와 거의 같은 컨디션입니다.』
결국 이것은 다른 경쟁자들에게는 나쁜 뉴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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