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1. 여자 5000m 김도연 국내 시즌베스트 기록으로 2관왕

6/23일 1500m 경기에서 국내 시즌베스트 기록으로 1위에 올랐던 김도연 선수가 6/24일 열린 

5000m 경기에서도 16분25초85의 기록으로 역시 국내 시즌베스트 1위에 올랐다.

김도연 선수는 출발과 함께 단독 선수로 나서며 15분대 진입을 노렸지만 무더운 날씨와 

혼자서 레이스를 이끌어야 했기에 아쉽게도 기록을 단축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이 종목 올시즌 국내 시즌베스트 기록이며 1500m, 5000m 2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좋은 결과였다.

김도연선수는 7월에 있을 일본 디스턴스 챌린지대회 5000m에 다시 한 번 도전해 기록 경신을 

노리며 하반기 마라톤 출전을 앞두고 스피드를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지희원 선수는 3000m 지점에서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기권했다.

[경기결과]
1위 김도연(삼성전자) 16분25초85, 2024시즌 국내최고기록
2위 최정윤(K-water)  16분58초78   
3위 김가이(김천시청) 17분03초90

DNF 지희원(삼성전자)

2. 여자 1500m 김도연 국내 시즌베스트 기록으로 1위 

6/23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500m 종목에 참가한

김도연 선수가 4분19초3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본인 최고기록을 약 5초 가량 경신한 것이며 올시즌 여자부 1500m 종목

국내 시즌베스트 기록이다. 마라톤 선수가 중거리 종목인 1500m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놀랍지만 이 기록이 한국 역대 5위에 해당한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김도연 선수는 내일 있을 5000m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기록경신에 도전할 예정이다.

함께 출전한 지희원 선수는 4분59초75의 기록으로 22위를 기록했다.

[경기결과]
1위  김도연(삼성전자) 4분19초38 * 본인 최고기록, 2024시즌 국내최고기록
2위  김유진(경산시청) 4분23초36
3위  박나연(원주시청) 4분23초82

22위 지희원(삼성전자) 4분59초75

3. 남자경보 20km 임동민 1위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경보 20km 경기에서 임동민 선수가 1시간27분44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제일먼저 통과하며 1위로 골인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의 영향으로 본인기록 경신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남자경보20km 종목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김민규 선수는 약 15km 지점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이 발생해 부상 예방차원에서 안정된 

레이스로 경기를 완주했다.

[경기결과]
1위 임동민(삼성전자) 1시간27분44초
2위 김민규(삼성전자) 1시간31분15초   
3위 강길동(경기도청) 1시간35분56초

4. 여자 10000m 안슬기 4위

6/26(수) 8시30분에 시작한 여자부 10000m 종목에서 안슬기 선수는 34분57초80의

기록으로 4위로 골인했다.

안슬기 선수는 `24년 상반기에 부상(왼쪽 발목)으로 인해 오랜기간 재활치료에만

전념했고, 이번 대회가 올해 첫 출전대회로 경기감각을 익히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현재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7월부터 시작되는 하계전지훈련을 잘 소화한 후 

하반기 마라톤대회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 10000m 경기에 참가한 남자장거리팀 도현국, 전재원, 김세종 선수는

각각 16위, 19위, 20위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10000m 경기결과]
1위 최정윤(K-water)  34분44초24
2위 최경선(제천시청) 34분48초10
3위 임경희(삼척시청) 34분49초49

4위 안슬기(삼성전자) 34분57초80

[남자 10000m경기결과]
1위  김태훈(한국전력) 30분52초58
2위  김건오(한국전력) 30분55초32
3위  김영훈(충남도청) 30분57초19

16위 도현국(삼성전자) 32분05초56

19위 전재원(삼성전자) 32분35초45

20위 김세종(삼성전자) 32분45초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