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최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 강화로 인해 국내 육상선수 중에는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 

선수 1명만이 기준기록을 통과해 육상계의 근심이 컸다.

하지만 김도연 선수가 이번대회에서 여자부 우승과 함께 대회신기록으로 골인하면서

202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을 통과해 한국 마라톤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 대회의 기록은 김도연 선수 본인의 역대 2번째 기록이자 한국역대 6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레이스 운영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대회공식 페이스메이커(케냐) 선수가

김도연 선수를 41km지점까지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려줬고, 그외 국내 남자선수 3명이

하프지점과 40km지점까지 김도연 선수의 페이스를 도왔다.

김도연 선수는 2022년 시즌 여자 5000m, 10000m, 마라톤까지 총 3종목에서 국내 랭킹 1위를 기록해

최고의 컨디션임을 입증했고 앞으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여자마라톤 한국최고기록(2시간25분41초) 경신과

2023년 개최 예정인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JTBC서울마라톤 경기결과]

-여자부(국내)-

1위 : 김도연(삼성전자) : 2시간27분29초 *대회신기록

2위 : 최정윤(K-Water)) : 2시간36분56초

3위 : 김영신(충남도청) : 2시간38분05초

-남자부(국내)-

1위 : 김건오(한국체대) : 2시간15분54초

2위 : 전수환(충남도청) : 2시간17분58초

3위 : 김중환(원주시청) : 2시간18분00초

DNF 안병석(삼성전자)

DNF 이동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