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8/17(금) 오전 8시 강원도 횡계로터리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2018 평창 대관령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여자부 김성은 선수와 이숙정 선수가

1,2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13km지점부터 선두로 나서며 줄곧 독주, 1시간15분02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한 김성은 선수는 작년 가을부터 골반 부상으로 오래시간 재활훈련에

전념하여, 지난 7월 일본 홋카이도 디스턴스 대회 10000m에서 시즌 베스트 기록을

달성하며 재기의 신호를 보인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위를 기록해

가을 마라톤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숙정 선수는 반환지점을 5위로 통과하며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듯 보였으나,

19km 지점에서 앞선 3명을 역전하며 2위로 골인 강한 정신력을 보여 주었다.

한편, 남자부에 출전한 유치웅 선수는 15km 지점까지 선두그룹 4명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18km 지점에서 뒤처져 아쉽게 5위를 기록하였으며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출전한 김성하 선수는 15km 지점에서 경기를 마쳤다.

[경기결과] 

여자부
 

1위 김성은(삼성전자) 1:15:02

2위 이숙정(삼성전자) 1:17:49

3위 임예진(경기도청) 1:18:13

남자부

1위 최민용(코오롱) 1:07:10

2위 김지호(고양시청) 1:07:33

3위 김학수(코오롱) 1:07:42

5위 유치웅(삼성전자) 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