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육상단

#. 사진 : 아시아20km경보선수권에서 힘찬 워킹을 선보이는 최병광 선수

3월20일(일) 일본 노미시에서 열린 아시아20km 경보선수권대회에서 최병광 선수가(삼성전자) 1시간22분49초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해 올림픽기준기록(1시간24분)을 통과했다.

오전9시30분 시작된 경기에서 최병광 선수는 선두그룹에서의 무리한 순위경쟁을 자제하고 올림픽기준기록 통과를 목표로 2km 한바퀴를 8분15초의 안정적인 페이스로 진행했다.

인도, 일본, 카자흐스탄 선수들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최병광 선수는 시종 2위 그룹을 이끌었다. 15km 지점에서 약간 속도가 느려지긴 했지만, 마지막 2km를 남기고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려 결국 4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최병광 선수는 남자경보20km에서 올시즌 국내최고기록을 수립해 작년 북경세계육상선수권에서 10위를 차지했던 김현섭 선수와 함께 리우올림픽 대표선발이 유력해졌다.

[경기결과]

- 남자경보20km-

1위 거밋 싱(인도)               1:20:29 

2위 후지사와 이사무(일본)       1:20:49

3위 게오르키 세이코(카자흐스탄) 1:21:52

4위 최병광(한국,삼성전자)       1:22:49

* 변영준(한국,창원시청)     1:23:30

  김대호(한국,국군체육부대) 1: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