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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박칠성, 남자경보50km 은메달
게시일 : 2014-10-03 | 조회수 : 3,563
10/1(수) : [남자경보50km] 박칠성 은메달, 50km경보 사상 첫 메달
삼성전자 육상단 박칠성 선수가 남자경보50km에서 3시간49분15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오전7시 송도 센트럴파크 앞 도로에서 시작된 경기에서 박칠성 선수는 일본의 타니 타카유키, 야마자키 유키와 함께 선두그룹을 이루며 레이스를 시작했다.
박칠성 선수는 일본선수 2명에 비해 개인기록이 뒤지지만 25km까지 2km에 8분40초대의 빠른 페이스를 함께 걸으며 메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일본 선수들이 3시간40분 이내의 페이스를 꾸준히 보이며 빠른 속도를 유지하자 후반을 위해 페이스를 약간 늦추며 3위로 경기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35km를 넘어서자 꾸준한 페이스로 3위를 유지하던 박칠성 선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시간이 지나고 기온이 올라가자 2위로 걷던 야마자키 유키의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기 시작했고, 이를 확인한 박칠성은 야마자키와의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결국 박칠성은 40km를 넘어선 직후 야마자키를 제쳤고, 거의 탈진 상태에 이른 야마자키는 워킹자세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45km 지점에서 경고 3회를 받아 실격되고 말았다.
자신감을 얻은 박칠성 선수는 이후에도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남자경보20km 경기결과]
1위 : 타니 타카유키(일본) 3:40:19
2위 : 박칠성(한국, 삼성전자) 3:49:15
3위 : 왕 젠동(중국) 3:50:52
10/2(수) : [여자마라톤] 김성은 8위
[여자마라톤 경기결과]
1위 : 에우니세 젭키루이 키르와(바레인) 2:25:37
2위 : 키자키 료코(일본) 2:25:50
3위 : 리산 둘라 게므추(바레인) 2:33:13
8위 : 김성은(한국,삼성전자) 2:38:16
12위: 최보라(한국,경주시청) 2:45:04
[여자5000m 경기결과]
1위 : 메리암 유세프 자말(바레인) 14'59"69
2위 : 미미 벨레트 게브레(바레인) 15'00"87
3위 : 딩 창퀸(중국) 15'12"51
12위: 김도연(한국,강원도청) 16'09"72
14위: 현서용(한국,삼성전자) 16'37"80
[남자10000m 경기결과]
1위 : 엘 하산 엘라바시(바레인) 28'11"20
2위 : 오사코 수구르(일본) 28'11"94
3위 : 이삭 코리르(바레인) 28'45"65
6위 : 백승호(한국,삼성전자) 29'33"15
7위 : 김 민(한국,삼성전자) 29'3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