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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김동영, 경보50km 올림픽A기준기록 통과

게시일 : 2012-05-14 | 조회수 : 3,952

5월13일(일)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린 IAAF세계경보컵대회 남자경보50km에 출전한 박칠성, 김동영 선수(이상 삼성전자)가 올림픽A기준기록인 3시간59분00초를 통과했다. 박칠성 선수는 3시간55분24초로 21위, 김동영 선수는 3시간56분12초로 22위를 차지했다.

 

40개국에서 11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보컵 사상 최대규모로 펼쳐진 이날 경기는 체감 온도가 30도가 넘는 이상고온 때문에 선수들의 기록이 전체적으로 저조했으며 무려 35명의 선수가 경기를 중도에 포기하는 등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3시간47분13초의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박칠성 선수와 3시간51분대의 기록을 보유한 김동영 선수는 더운 날씨와 익숙치 않은 유럽지역 대회를 감안해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쳐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함께 출전한 오세한 선수(국군체육부대)는 4시간06분27초로 42위, 임정현 선수(삼성전자)는 4시간24분35초로 68위를 차지했다.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6위에 올라 사상 최고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경보팀은 얇은 선수층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세계 경보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한국기록 경신을 목표로 50km 종목에 처음으로 도전했던 김현섭 선수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한국기록 보다 2분 여 빠른 페이스로 과감히 경기를 펼쳤으나 42km에서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혀 경기를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다. 결국은 본인의 주종목인 20km와는 완전히 다른 50km에서의 경험부족이 원인이었다. ?처음부터 10위권에서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쳤지만 뜨거운 날씨를 이겨낼 경험이 부족했다.

경보팀 이민호 코치는 “한국 선수들에게 유럽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는 기후적응, 컨디션 조절 등에서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고, 런던올림픽을 위해 더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5월15일(화) 귀국해 바로 올림픽 준비체제에 돌입한다. 6월초부터 강원도 고성에서 더위에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한 후, 7월 중순 런던 근교에서 적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결과]


1위 세르게이 키르디얍킨(러시아) 3:38:08

2위 이고르 에로킨(러시아) 3:38:10

3위 자레트 탈렌트(호주) 3:40:32

21위 박칠성(한국,삼성전자) 3:55:24

22위 김동영(한국,삼성전자) 3:56:12

42위 오세한(한국,국군체육부대) 4:06:27

68위 임정현(한국,삼성전자) 4:24:35

DNF 김현섭(한국,삼성전자) DNF

 

-단체전 순위-

1위 러시아

2위 중국

3위 우크라이나

4위 멕시코

5위 스페인

6위 한국

7위 이탈리아

8위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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