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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들의 꿈!! Boston Marathon!

게시일 : 2003-05-16 | 조회수 : 12,610

* 매니아들의 꿈!! Boston Marathon!

필자가 마라톤에 입문한 97년만 해도 주위에서 달리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없었다. 지금은 전국적인 마라톤 열풍에 힘입어 마라톤 매니아들만 200만 명이 넘는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달리는 붐이 형성된 것이다. 마라톤은 선진국스포츠로서 나라가 발전하면서 국민들이 건강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그 해답을 마라톤 즉 달리기로 대변이 되면서 이와 같은 붐이 일어난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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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이런 시대적 변화에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마라톤 문화체험과 마라톤 여행을 즐기기 위해 마라톤 매니아들은 해외 마라톤대회에 눈을 돌렸다. 세계인들과의 달리기를 통한 우정과 문화교류를 위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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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필자가 오랜(?) 시간 달리면서 우리 나라 마라톤 매니아들이 가장 선호하고 참가하고 싶은 대회가 Boston Marathon 대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필자도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2년(106회 BOSTON MARATHON) 드디어 그 꿈의 현장에서 달리는 쾌감을 경험했다. 그 때 느꼈던 전율과 에피소드를 삼성전자 육상단의 웹진 매니아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관련사진
필자가 마라톤에 입문한 97년만 해도 주위에서 달리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없었다. 지금은 전국적인 마라톤 열풍에 힘입어 마라톤 매니아들만 200만 명이 넘는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달리는 붐이 형성된 것이다. 마라톤은 선진국스포츠로서 나라가 발전하면서 국민들이 건강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그 해답을 마라톤 즉 달리기로 대변이 되면서 이와 같은 붐이 일어난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마라톤 문화체험과 마라톤 여행을 즐기기 위해 마라톤 매니아들은 해외 마라톤대회에 눈을 돌렸다. 세계인들과의 달리기를 통한 우정과 문화교류를 위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추세다.

필자가 오랜(?) 시간 달리면서 우리 나라 마라톤 매니아들이 가장 선호하고 참가하고 싶은 대회가 Boston Marathon 대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필자도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2년(106회 BOSTON MARATHON) 드디어 그 꿈의 현장에서 달리는 쾌감을 경험했다. 그 때 느꼈던 전율과 에피소드를 삼성전자 육상단의 웹진 매니아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 BOSTON MARATHON 대회와 우리와의 인연

아마추어 마라토너에게 세계의 어느 메이저 대회보다도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진 대회이며 우선적으로 참가하고 싶은 "꿈의 대회"다. 개인적인 견해는 107년간 마라톤대회를 운영한 전통과 권위로 인해 엘리트와 마스터즈 런너들에게 꿈의 대회로 불려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BOSTON MARATHON대회는 우리민족과도 아주 인연이 깊은 대회이다. 1947년 51회 때 서윤복선수가 대회신기록인 2시간25분39초의 우승을 시작으로 1950년 54회 때는 손기정감독의 인솔아래 함기용(2:32:39)1위, 송길윤(2:35:58)2위, 최윤철(2.39.43)3위를 차지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2001. 105회)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선수가 2시간 9분43초로 우승하여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을 안겨 주었다. 미국 독립전쟁의 도화선이 된 PATRIOTS DAY(애국자의 날)를 기념하여 107년 전에 시작된 BOSTON MARATHON. 어찌 보면 우리 나라 마라톤 매니아들이 많이 참가하는 이유중의 하나도 이런 역사적인 배경이 우리의 역사와도 많이 비슷하기 때문이지는 않을까?

* 참가자 기록제한을 둔다.

마라톤 매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꼽는 또 다른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나이별로 참가기준 제한을 두기 때문 일 것이다. 마라톤 완주를 하면서 목표는 자꾸 변하기 마련이다. 완주에서 기록단축으로. 이 목표와 함께 BOSTON MARATHON의 출전이 또 하나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고 도전이다" 이런 마라톤정신이 있기에 기록에 도전하고 극기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스포츠의 도전정신을 잘 살린 BOSTON MARATHON은 출전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되지 않는 것이기에 더욱 더 동경하게 되는 것이리라. 관련사진
마라톤 매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꼽는 또 다른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나이별로 참가기준 제한을 두기 때문 일 것이다. 마라톤 완주를 하면서 목표는 자꾸 변하기 마련이다. 완주에서 기록단축으로. 이 목표와 함께 BOSTON MARATHON의 출전이 또 하나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고 도전이다" 이런 마라톤정신이 있기에 기록에 도전하고 극기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스포츠의 도전정신을 잘 살린 BOSTON MARATHON은 출전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되지 않는 것이기에 더욱 더 동경하게 되는 것이리라.

* 국내 매니아들의 Boston 대회 참가 현황

우리나라 매니아들의 Boston 대회 참가자 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이고 최근 몇 년 동안의 참가자 수를 살펴보면, 2000년 104회 대회 때 4명이 참가 하였고, 이봉주선수가 우승한 2001년 105회 대회 때는 16명이 참가 하였으며, 2002년 이봉주선수 우승 후 대회의 권위가 더욱 더 알려져 106회 대회 시는 85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그리고 올해 대회는 116명이 참가해 전원 완주, 민간 외교역활을 톡톡히 하였다.

* Boston 대회는 상업주의 대회다(?)

보통의 마라톤대회는 배번, 기념품 등을 참가자에게 미리 전달해 참가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하지만 Boston 대회는 배번, 기념품 수령을 참가자 개인이 BOSTON MARATHON 공식 엑스포 행사장에 방문하여 직접 수령해야 한다. 이 엑스포 행사장에는 여러 업체에서 마라톤용품을 전시해 참가자들에게 구매충동을 느끼도록 아주 잘 꾸며 놓았다. 필자도 몇 가지 용품과 기념품을 구입 하였지만 가격에 조금은 부담을 가졌던 기억이 난다. 대회에 참가하면서 이곳저곳에서 미국의 발전된 마케팅 활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위에서 대회 참가기준을 기록으로 제한 한다고 했지만 참가자 전부에게 이 룰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현지 교민의 말에 의하면 참가자의 20% 정도는 주최측에서 참가권을 판다고 한다. 참가 배번 1장에 천달러에 판다는 이야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시민들의 축제...열렬한 환호, 잊을 수 없는 추억!

대회 하루 전날에는 Boston 시민들과 각국의 참가자들이 Friend ship Run(우정달리기 대회)을 가진다.  Boston 시내를 5km 달리면서 대회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각국의 참가자들과 우정 달리기를 통해 즐기는 마라톤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티셔츠 와 빵을 제공한다. 이 것을 시작으로 BOSTON MARATHON, 그 전통의 대회는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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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OSTON MARATHON 대회는 Hopkinton의 New England Town에서 출발하여 일곱 개의 작은 도시를 통과하고, Boston의 중심지인 Copley Square로 골인하는 코스로 되어있다. 이 코스는 107년 동안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고 한다. 요즘 추세의 빠른 기록보다 BOSTON MARATHON 그 자체의 전통과 권위를 중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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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출발선에는 참가자의 기록에 맞춰 1,000명씩 분류하여 세워진다. 필자는 5그룹에 속해 출발하여 10km까진 많은 인파에 막혀 스피드를 낼 수 없이 그야말로 물 흐르듯이 뛸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어느 대회보다 흥분되고 벅차 오르는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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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OSTON MARATHON은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 12시에 치러진다. 이 날은 PATRIOTS DAY로 BOSTON시 자체의 공식 공휴일로 수많은 시민들이 광적일 정도의 열렬한 환호와 참여로 마라톤대회를 하나의 시 축제로 승화시켜 참가자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300만 시민 중 약 45만 명의 BOSTON시민들이 대회를 관람하며 길거리 응원을 한다고 한다. 특히 20km지점의 위슬리 여자대학 학생들의 환호와 응원은 이 대학의 전통중의 하나이며, 많은 학생들이 길가에 나와 하이파이브로 참가자들을 환영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BOSTON 시내로 들어서면 프로야구 보스톤 레드삭스 경기가 끝나 프로야구 관중들이 길가에 나와 환호하는 모습은 너무 열광적이다 못해 광적인 소음으로 들렸다. 관련사진
대회 하루 전날에는 Boston 시민들과 각국의 참가자들이 Friend ship Run(우정달리기 대회)을 가진다. Boston 시내를 5km 달리면서 대회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각국의 참가자들과 우정 달리기를 통해 즐기는 마라톤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티셔츠 와 빵을 제공한다. 이 것을 시작으로 BOSTON MARATHON, 그 전통의 대회는 시작되는 것이다.

BOSTON MARATHON 대회는 Hopkinton의 New England Town에서 출발하여 일곱 개의 작은 도시를 통과하고, Boston의 중심지인 Copley Square로 골인하는 코스로 되어있다. 이 코스는 107년 동안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고 한다. 요즘 추세의 빠른 기록보다 BOSTON MARATHON 그 자체의 전통과 권위를 중요시한다.

출발선에는 참가자의 기록에 맞춰 1,000명씩 분류하여 세워진다. 필자는 5그룹에 속해 출발하여 10km까진 많은 인파에 막혀 스피드를 낼 수 없이 그야말로 물 흐르듯이 뛸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어느 대회보다 흥분되고 벅차 오르는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

BOSTON MARATHON은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 12시에 치러진다. 이 날은 PATRIOTS DAY로 BOSTON시 자체의 공식 공휴일로 수많은 시민들이 광적일 정도의 열렬한 환호와 참여로 마라톤대회를 하나의 시 축제로 승화시켜 참가자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300만 시민 중 약 45만 명의 BOSTON시민들이 대회를 관람하며 길거리 응원을 한다고 한다. 특히 20km지점의 위슬리 여자대학 학생들의 환호와 응원은 이 대학의 전통중의 하나이며, 많은 학생들이 길가에 나와 하이파이브로 참가자들을 환영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BOSTON 시내로 들어서면 프로야구 보스톤 레드삭스 경기가 끝나 프로야구 관중들이 길가에 나와 환호하는 모습은 너무 열광적이다 못해 광적인 소음으로 들렸다.
대회참가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finish지점에서 참가선수들에 대한 봉사를 꼽을 수 있다. 휠체어를 준비해 피로에 지친 골인선수들을 태워 안내하는 친절과, 비닐 망토를 지급해 참가자들의 신체 보온에도 신경 쓰는 모습, 그리고 골인과 동시에 지급되는 완주메달. 이런 질서있는 대회진행 모습들이 보스턴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봉사정신, 그리고 자부심이 함께 하기에 이런 대규모의 대회를 100년이 넘도록 유지하고 계승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부럽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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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마라톤은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참여 자격이 주어지고 기회가 된다면 마라톤 여행을 통해 세계 각국의 마라토너들과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우정도 다지면서 진정한 인생의 여유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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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삼성전자 웹진기자 유종수(yjs63@yahoo.co.kr) 관련사진
대회참가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finish지점에서 참가선수들에 대한 봉사를 꼽을 수 있다. 휠체어를 준비해 피로에 지친 골인선수들을 태워 안내하는 친절과, 비닐 망토를 지급해 참가자들의 신체 보온에도 신경 쓰는 모습, 그리고 골인과 동시에 지급되는 완주메달. 이런 질서있는 대회진행 모습들이 보스턴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봉사정신, 그리고 자부심이 함께 하기에 이런 대규모의 대회를 100년이 넘도록 유지하고 계승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부럽기만 했다.

마라톤은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참여 자격이 주어지고 기회가 된다면 마라톤 여행을 통해 세계 각국의 마라토너들과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우정도 다지면서 진정한 인생의 여유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삼성전자 웹진기자 유종수(yjs6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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